보은군, '관광 홍보콘텐츠' 저작물 72점 일반에 개방

[보은=뉴스핌] 박상연 기자 = 충북 보은군은 관광자원을 소재로 한 공공저작물을 민간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에 개방한다고 13일 밝혔다.

군은 군청 홈페이지 게시판(보은군 소개-상징/보은미디어)을 통해 보은대추송의 음원과 악보, 대추캐릭터 이미지 11종(공공누리 제1유형), 보은군 역사현장 기록사진(관광사진) 공모전 당선작 72점(공공누리 제3유형)을 개방했다.

2019년 역사현장 기록물 가을말티재 입선작[사진=보은군]

이번에 개방된 콘텐츠 중 "대추는 맛있어~"라는 경쾌한 리듬으로 시작하는 보은대추송은 벨소리, 컬러링 등으로 활용 가능하다.

대추캐릭터와 역사현장 기록사진은 각종 관광홍보물 제작 및 호텔, 펜션, 음식점 등 홈페이지 구축 시 자료사진으로 많이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공공저작물은 저작권법에 따라 공공기관 등이 저작재산권의 전부 또는 일부를 보유한 저작물로, 이번에 공개된 '보은관광 홍보콘텐츠'는 별도의 이용허가 없이 출처만 표시하면 누구나 사용이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고품질 공공저작물을 공유함으로써 민간에서 자료 수집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고, 관광사업자는 홈페이지, SNS, 홍보물 등을 스스로 디자인하여 사업을 홍보할 수 있게 되어 관광산업이 더욱 더 활성화 될것"이라고 말했다.

syp203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