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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5 (화)

이마트 광주 상무점, 임대사업장 8곳 계약 중도 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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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구용희 기자 = 이마트가 광주 상무점 내 개인 임대사업장에 대한 계약을 사실상 중도 해지했다.

10일 이마트 광주 상무점에 따르면 마트 내 개인 임대사업장 8곳에 대한 계약 중도 해지를 통보했다. 해지 시점은 다음달 18일이다.

당초 개인 사업장과의 임대 계약 만료일은 내년 3월 말까지라고 마트 측은 설명했다.

이마트는 중도 해지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들에 대해 개인 사업자들과 협상을 완료했거나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 상무점 관계자는 "본사에서 관련 업무를 총괄하고 있다. 상무점에 대한 영업 종료 수순인지, 업종 형태 변경인지 아직까지 파악된 바 없다"고 말했다.

이어 "본사 휴무 기간이 끝나는 오는 13일 이후 확인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마트는 정상 영업 중"이라고 덧붙였다.

광주 최대 번화가인 치평동에 2001년 문을 연 이마트 상무점은 지하 4층·지상 5층 규모로, 대한지방행정공제회 건물을 임차해 사용중이다.

persevere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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