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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화성 화재장소 '군 납품 리튬전지' 보관장소…폭발위험 제기돼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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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리튬전지, 도입 때부터 '폭발 가능성' 제기돼…실제 폭발 사건도 수십건

화성 화재 원인, '적절한 보관' 여부가 중대 관건

리튬, 별도 보관하고 '물·녹슨 철'과 접촉 피해야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경기 화성시 일차전지 제조업체 공장에서 난 화재는 일단 리튬전지에서 시작한 것으로 추정된다.

리튬은 비교적 안전한 화학물질로 여겨지지만, 리튬전지는 폭발 사고나 화재가 심심치 않게 반복되고 있다. 리튬전지 제조와 보관 과정에서 위험이 발생할 수 있다는 얘기다.

화재가 발생한 장소는 '군 납품용 리튬전지'를 보관하던 곳이었다. 물과 녹슨 철을 피해야 하는 등 보관 수칙을 제대로 지켰는지 여부가 이번 화재 원인 규명의 중대한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군용 리튬전지는 폭발 위험성이 널리 알려진 상태여서 적절한 조처가 있었는지가 논란이 될 전망이다.


◇ 화재 발생 장소에 '군 납품 전지' 보관…군에서 폭발사고 자주 발생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