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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경기도형 평화통일교육 내년 5월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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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경기도 평화통일교육 5개년계획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사진제공=경기북부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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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강근주 기자] 경기도가 내년 5월까지 시대정신이 담긴 사회통합적인 평화통일교육 추진 로드맵을 작성한다.

경기도는 8일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신명섭 평화협력국장, 신정현 도의원, 김진환 통일부 통일교육원 교수, 연구용역 관계자, 통일교육 전문가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화통일교육 중장기계획(5개년, 2020년~2024년)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연구용역은 대진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수행하며, 내년 5월 중 최종 결과를 도출할 방침이다. 신명섭 경기도 평화협력국장은 10일 “이번 연구용역은 평화통일교육 활성화로 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실시하며, 그 의미가 크다”며 “경기도 평화통일교육이 전국 자치단체에 모범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올해 1월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신정현 도의원이 대표 발의해 전부 개정한 ‘경기도 평화통일교육 활성화 조례’ 에 따라 평화통일교육 계획을 체계적으로 수행할 중장기 계획을 마련하고자 마련됐다.

연구용역은 △보편성과 특수성을 반영한 경기도 평화통일교육의 활성화 방안 △평화통일교육 법제도 분석과 재원조달 방안 △평화통일교육 추진체계 검토와 문제점 진단 △통일교육협의체 구성 방안 △이주배경 도민과 일반도민이 어우러져 함께할 평화통일교육 추진 등을 집중 탐구한다.

특히 과거 냉전적 사고를 기반으로 한 일방적 국가 중심 안보이념에서 탈피하고, 평화통일에 대한 사회 통합적 교육으로 전환하기 위한 방안 모색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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