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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영진위 부산에서 '한·아세안 영화기구' 설립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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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부산=뉴시스】 영화진흥위원회는 지난 6~7일 부산에서 아세안 10개국의 영화 분야 대표를 초청해 '한·아세안 영화기구 부산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하고, '한·아세안 영화기구' 설립을 위한 청사진을 마련했다고 8일 밝혔다.(사진=영진위 제공). 2019.11.08.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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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영화진흥위원회는 지난 6~7일 부산에서 아세안 10개국의 영화 분야 대표를 초청해 '한·아세안 영화기구 부산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하고 '한·아세안 영화기구' 설립을 위한 청사진을 마련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아세안 10개국에서 SOMRI(정보부 고위급 회의) 관계자와 영화·영상 관련 기관 대표자 및 관계자(국가별 4명) 등이 참가했다. 국내에서는 영화진흥위원회, 영상물등급위원회, 한국영상자료원 등 총 80여 명이 참여했다.

6일 열린 '한·아세안 영화 협력 세션'에서는 유럽 국가 간 협력 사례 및 한국의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KOBIS)과 한국 영화 아카이브 사업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이어 7일에는 '한·아세안 영화기구'의 설립 추진과 운영 방향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이뤄졌고, 기구 설립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이달 말 부산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 정상회의'의 주요 성과사업으로 다뤄질 예정이라고 영진위는 전했다.

앞서 영진위는 기구 설립을 위해 올해 태국 방콕, 필리핀 세부에서 공식 회의체인 라운드테이블을 두 차례 진행해 아세안 각국의 협력 의사를 확인했고, 이어 지난 8월에는 아세안 각국 영화인을 부산에 초청해 한·아세안 영화인 토론회를 양일간 개최했다.

더불어 이번에 열린 '한·아세안 영화기구 부산 라운드테이블'은 한·아세안 영화기구 설립을 위한 도약의 발판이 될 것으로 영진위는 기대하고 있다.

영진위 관계자는 "영화 분야에서 한국과 아세안 국가의 공동 발전은 중요하며, 한·아세안 영화기구 설립을 통해 아시아 영화의 도약을 위한 방향을 찾아갈 것이다"고 밝혔다.

yulnet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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