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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4 (금)

경북 '곤충생태전시관' 복합 문화공간으로 큰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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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곤충생태전시관에서 어린이들이 곤충을 만져보고 있다. 경북도제공


경북 상주시 함창읍에 있는 경상북도잠사곤충사업장 내 곤충생태전시관이 9월 27일 개관한 후 유치원생, 초등학생들의 복합 문화공간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전시관내 전시실에는 곤충에 관한 AR/VR 콘텐츠, 로봇댄스공연, 곤충표본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교육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이와 같이 보고, 느끼고, 만지는 오감만족 체험프로그램의 운영으로 관람객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

개관 후 곤충생태전시관 관람서비스에 대한 방문객 체감 만족도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 200여명 중 86%가 만족한다는 의견이었다.

가장 만족한 콘텐츠는 살아있는 곤충전시 체험(40%)이었으며, AR/VR 체험(24%), 꼬마잠자리도서관(16%) 순이었다.

그 외 로봇댄스공연, 살아있는 전시생물, 곤충표본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에 어린이들은 순수한 눈빛을 반짝였으며 AR/VR 콘텐츠는 신체활동이 활발한 어린이들의 인기 콘텐츠 중 하나이다.

또 곤충테마생태원은 어린이집, 유치원들의 생태체험학습장으로도 인기 만점이었다. 특히 매일 1회 실시하는 곤충표본만들기는 사업장에서 인공증식하는 화분매개곤충인 서양뒤영벌 여왕벌을 재료로 하여 무료로 진행하고 있으며, 쉽게 접할 수 없었던 교육프로그램 운영으로 방문객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안동=전주식 기자 jsch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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