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면 자유연대, 나라지킴이고교연합 등 보수 단체는 국회의사당역 근처에서 '맞불 집회'를 열고 "공수처 반대! 문재인 퇴진!" "공수처는 문재인 친위부대" 등 주장을 펼쳤다.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부근에서는 인터넷 커뮤니티 '루리웹' 회원들로 구성된 '북유게사람들' 주최로 검찰개혁을 요구하는 시민 참여 문화제가 열렸다. 이 문화제에서는 "정경심을 석방하라"는 구호도 나왔다.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는 지난 25일 저녁 광화문광장에서 '문재인 하야 3차 투쟁대회'를 열고 '문재인 하야' '공수처법 폐지' 등을 요구했다. 이 집회에는 황교안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 등 한국당 지도부도 개인 자격으로 참여했다. 우리공화당은 26일 박근혜 전 대통령이 입원 중인 서초구 서울성모병원에서 광화문으로 이어지는 태극기 집회를 열고 "박근혜 대통령을 석방하라" "조국 가족 사기단 구속하라"고 요구했다.
[이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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