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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전 군민이 함께하는 '해남미남축제' 31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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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의 맛 담은 먹거리 다채, 군민 참여형 축제로 준비

아시아투데이

오는 31일 해남군 삼산면 대흥사 일원서 개최되는 2019 제1회 해남미남축제를 홍보하기 위해서 명량대첩축제 현장에서 관계자들이 댄싱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제공=해남군



해남/아시아투데이 이명남 기자 = 전남 해남우수농수산물과 먹거리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해남미남축제가 전 군민이 함께하는 참여형 축제로 펼쳐진다.

해남군은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삼산면 대흥사 일원에서 제1회 해남미남(味南)축제가 열린다고 22일 밝혔다.

먹거리 축제인 만큼 풍성한 시식행사가 마련된다. 축협과 한돈협회에서 한우와 돼지고기 시식코너와 판매장을 개설하고 임업후계자협회는 버섯과 도라지, 더덕 등 임산물을 전시한다. 수협은 전복과 김 등 해남바다에서 나는 바다먹거리를 제공한다.

해남 요리 고수들이 나서는 음식특별전에는 사찰음식과 종가음식, 궁중음식을 만나 볼 수 있다. 14개 전 읍면에서도 읍면별 특색있는 먹거리 식자재를 이용해 자색고구마 한과와 세발나물 수제비, 흑염소버거 등을 선보인다.

지역 내 각종 협동조합과 영농조합, 농수산물 가공단체 등에서도 장류와 차, 잼류, 유기농산물 등을 판매한다.

문화단체 참여도 이어지고 있다. 해남우수영강강술래진흥보존회는 해남강강술래를 널리 홍보하고 국가무형문화재 강강술래 전승권 분리를 위한 활동을 펼친다. 우수영문화마을주민협의회도 우수영문화마을의 문화자원을 소개한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미남축제가 해남의 맛과 멋을 알리는 지역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해남군민 모두가 마음을 다 하고 있다”며 “풍성한 가을, 많은 관광객들이 함께할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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