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2 (토)

부산 한 아파트서 11살 초등생 유서 남기고 숨진 채 발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부산의 한 아파트에서 초등학생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현장에서 유서가 나온 점으로 미뤄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

조선일보

조선DB


21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40분쯤 부산 부산진구에 있는 한 아파트에서 초등학생인 A(11)양이 안방에 숨진 채 발견됐다. A양 가족은 발견 즉시 경찰에 신고했다.

현장에서는 A양이 쓴 것으로 추정되는 유서가 함께 발견됐다. 유서에는 학업 문제로 어려움을 겪었다는 내용이 적힌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유서 발견과 함께 타살 흔적을 찾지 못 했기 때문에, A양이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또 학교 폭력 연관성 여부를 확인하는 등 정확한 사망 경위와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김경아 인턴기자]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