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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3 (월)

'다크나이트' 넘었다…영화 '조커' 418만 관객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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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조커’(감독 토드 필립스)가 418만 관객을 돌파해 영화 ‘다크 나이트’를 넘어섰다.

조선일보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제공


18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조커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기준 누적관객수 418만6700명을 기록했다. 개봉 2주만에 400만 관객을 돌파한데 이어 히스 레저가 조커역을 맡았던 ‘다크 나이트’(관객 417만5526만명) 기록까지 넘어섰다.

개봉 이후 15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큰 인기를 끌었던 영화 조커는 신작들의 잇따른 개봉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흥행몰이 중이다. 개봉 3일 만에 관객 100만명, 5일 만에 200만명, 9일 만에 300만명에 돌파했으며 이번 주말에도 꾸준한 흥행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조커는 북미에서만 2억달러(한화 약 2363억원) 이상의 수익을 거뒀고, 전 세계적으로 ‘조커 신드롬’을 일으키며 6억달러(한화 약약 7160억원)를 벌어들인 것으로 추산된다.

영화 조커는 희대의 악당 조커가 탄생하게 된 배경을 다루고 있다. 영화의 완성도를 인정받아 코믹스 영화 사상 최초로 베니스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을 받기도 했다.

한편 조커가 개봉할 당시 모방범죄는 우려하는 목소리가 이어져 미국영화협회(MPAA)는 조커에 R등급(청소년 관람불가)을 내린 바 있다. 이에 대해 토드 필립스 감독과 주연 배우 호아킨 피닉스는 황당하다는 입장을 내놓기도 했다.

[이지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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