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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5 (수)

[우리동네 지역전문가] 다양한 개발이 예정된 ‘강남구 삼성동’… 안정적인 생활 가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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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 변화에 따라 새롭게 만들어진 말을 신조어라고 한다. 부동산 시장 역시 시대 흐름에 맞춰 다양한 신조어들이 등장하고 있다. 최근에는 미세먼지와 황사 등 환경오염이 심각해지면서, 쾌적한 지역이 주목받고 있다. 이에 ‘숲세권(숲+세권)’, ‘공세권(공원+세권)’ 신조어가 떠오르며, 주거환경 선택의 기준이 되고 있다.

공세권(공원+세권)이란, 공원이 인접한 지역을 말한다. 도심 속 공원은 쾌적한 주거 환경을 제공하며 휴식의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강남구 삼성동은 대형 공원을 품고 있는 동시에 생활이 편리한 곳으로 눈길을 끈다. 삼성동 지역전문가 LG공인중개사사무소의 한 관계자는 “삼성동은 도보로 생활 편의를 누릴 수 있는 지역으로 안정적인 생활이 가능한 곳”이라고 전했다.

◆ 도보로 생활 편의를 누리는 ‘강남구 삼성동’… 개발도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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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동 인근 항공사진 [항공 사진 출처 = 네이버 지도 항공뷰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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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동은 도보권 내에 편의시설과 지하철역, 녹지, 교육 시설이 자리하고 있다. 특히 스타필드 코엑스몰, 현대백화점 등의 대형 복합쇼핑몰이 인접해 쇼핑과 문화, 여가를 즐기기 좋다. 또한, 주거 지역과 가까운 곳에 교육지원청, 보건소, 구청, 세무서 등 관공서가 자리해 행정 업무를 처리하기도 편하다.

삼성동 지역전문가 LG공인중개사사무소의 한 관계자는 “삼성동은 생활이 편리해 인기가 꾸준하며 동시에 영동대로를 따라, 대형 개발도 예정돼 주목받는 지역”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삼성동은 대형 개발이 이어지고 있는 곳이다. 강남권 광역복합환승센터 사업이 본격화되며 삼성동 일대가 서울과 수도권 광역 교통의 새로운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

이외에도 국제교류 복합지구 사업과 현대자동차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건립 등이 계획됐다. 특히 삼성동의 옛 한전 부지에 들어서는 GBC의 경우, 105층 규모의 초고층 빌딩으로 건설될 예정으로 삼성동의 랜드마크를 넘어 서울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삼성동의 대단지 ‘삼성힐스테이트 1단지’… 인근 재건축도 진행돼

삼성동에 예정된 개발의 혜택을 공유할 수 있는 대표적인 주거지로 ‘삼성힐스테이트1∙2단지’가 있다. 특히 삼성힐스테이트2단지는 개발 예정지와 인접한 동시에 지하철역이 가까운 역세권 입지로 눈길을 끈다.

삼성동 지역전문가 LG공인중개사사무소의 안성환 대표는 “삼성동은 롯데캐슬프레미어, 삼성힐스테이트1단지, 삼성동센트럴아이파크 등 브랜드 아파트가 모여 주거지를 형성하고 있다. 주거지 인근 유해 시설이 없어 조용한 곳”이라고 설명하며 “그중 삼성동에서 유일하게 1000가구가 넘는 대단지인 삼성힐스테이트1단지의 문의와 수요가 꾸준한 편”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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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래미안라클래시 조감도[출처 = 삼성 래미안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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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삼성힐스테이트1단지 옆에서 현재 재건축 사업이 진행 중이다. 오는 2021년 입주할 예정으로 삼성동에서는 간만에 이뤄지는 신축 공급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분양을 진행한 래미안 라클래시(상아 2차 재건축)는 지하 3층~지상 35층, 7개동, 총 679가구 규모의 단지로 오는 2021년 9월 입주할 예정이다.

[매경 부동산센터 유제영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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