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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함양군, 홀수년도 출생자 '국가암 검진'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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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아시아투데이 박현섭 기자 = 경남 함양군보건소가 사망원인 1위인 암 발생 및 사망률을 줄이기 위해 국가암검진 사업에 적극 참여해줄 것을 홍보하고 나섰다.

18일 함양군보건소에 따르면 올해 국가암검진 대상자는 의료급여수급자 및 건강보험가입자 및 피부양자로서 건강보험료 부과기준(2018년 11월 건강보험료 기준 직장가입자 9만3000원, 지역가입자 9만4000원)에 해당하는 주민이다.

국가암검진을 받지 않거나 개인적으로 암 검진을 받은 경우에는 의료비 지원을 받지 못하므로 유의해야 하며 국가암검진 후 암으로 진단될 경우에는 최대 3년간 의료급여수급권자는 연 220만원 이내 건강보험가입자는 연 200만원까지 의료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함양지역 국가암검진기관은 함양성심병원, 홍인의원, 한마음연합의원이며 전국 국가암검진기관이면 어디서든지 검진이 가능하다.

올해 8월부터 신설된 폐암검진 대상에 포함되는 54~74세의 남·녀 홀수년도 출생자 중 폐암 발생 고위험군(30갑년 이상의 흡연력을 가진 사람)은 저선량 흉부 컴퓨터 단층촬영(CT) 대상에 속한다.

군보건소 관계자는 “많은 대상자들이 암검진을 미루다 연말에 받으려 하지만 연말에는 대상자의 40% 이상이 몰려 검진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있을 뿐만 아니라 검진 품질 저하가 우려되므로 검진대상자가 많이 몰리지 않는 11월까지 국가암검진을 꼭 받으셔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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