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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아파트에 둔 전동휠서 불…“전원 꺼지더니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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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한 아파트 계단에 있던 전동휠(전동 킥보드)에서 불이 나, 경찰이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11만원 상당의 전동휠은 불에 탔지만 인명 피해는 없었다.

조선일보
경찰에 따르면 아파트 보안 실장인 A(46) 씨가 17일 오후 4시 25분쯤 아파트 1층 승강기 옆 계단에 놓여있던 전동휠에서 불이 나는 것을 발견한 뒤 옆에 있던 소화기를 이용해서 불을 진화하고 119에 신고했다.

입주민 B(11) 군이 아파트 앞에서 전동휠을 타다가 갑자기 전원이 꺼지며 연기가 났다. 이에 놀라 전동휠을 계단으로 옮겨놨던 것으로 전해졌다.

아이의 부모는 12일 전 B군 생일선물로 오프라인 매장에서 전동휠을 샀다. 경찰은 전동휠 판매업체를 상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허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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