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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북한 국적'의 가치는 159개국 중 141위...최하위는 소말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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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국적(nationality) 가치’가 전 세계에서 최하위 수준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고 미국의소리(VOA)가 18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조선일보

중국 단둥에서 바라본 북한 신의주에서 군인들이 철책을 순찰하고 있다./VO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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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A에 따르면 영국 국제교류 담당 컨설팅 업체 '헨리 앤 파트너스'는 최근 발표한 2018 ‘국적 가치 지수 순위에서 북한을 조사 대상 159개국 중 141위로 발표 했다. 동아프리카의 빈국 소말리아는 최하위(159위)의 불명예를 썼다.

‘국적 가치 지수’는 평화·안정성·경제력·인적 개발 등 국내적 가치와 이동의 자유·해외 정착의 자유 등 국제적 가치를 합산해 평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평가 기준으로 북한은 전체에서 22.9점(100점 만점)을 받았다. 국제적 가치는 조사 대상국 중 가장 낮았다.

국적 가치가 가장 높은 나라는 프랑스였다. 독일과 네덜란드는 2위를 기록했고, 상위 20위 국가는 모두 유럽 지역에서 나왔다. 한국은 54.2점으로 34위였다. 미국은 25위에 올랐다.

VOA는 북한은 정보 수집에 큰 한계가 있는 나라기 때문에 지난해 처음으로 조사 대상에 포함됐다고 밝혔다.

[김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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