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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검찰, '자본금 편법 충당' 의혹 MBN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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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아시아투데이 이욱재 기자 = 종합편성채널 출범 당시 자본금을 편법 충당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MBN에 대해 검찰이 압수수색에 나섰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구승모 부장검사)는 18일 오전 서울 중구 MBN 본사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 검찰은 회계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MBN은 2011년 종편 출범 당시 최소 자본금 3000억원을 마련하기 위해 은행에서 임직원 명의로 600억원을 차명 대출받아 회사 주식을 사게 한 뒤 이를 은폐하기 위해 회계장부를 조작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앞서 금융감독원은 감리를 벌여 이 같은 혐의를 확인하고 MBN 경영진에 대한 검찰 고발 등을 건의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금융감독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지난 16일 정례회의에서 금감원 감리 결과를 안건으로 상정해 논의하고 검찰에 고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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