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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해외 이모저모] 넌 누구니?…동물도 식물도 아닌 생명체 '블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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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터키서 관광버스 넘어져…1명 사망·30명 부상

터키에서 관광버스가 도로 옆으로 넘어져 1명이 숨졌습니다. 커다란 버스가 옆으로 쓰러져있습니다. 현지시간 16일, 터키 남부의 한 도로에서, 승객 35명을 태우고 달리던 버스가 중심을 잃고 옆으로 넘어진 것인데요. 말레이시아 인 관광객 1명이 숨지고 30명이 다쳤습니다. 이 중 4명이 위중한 상태라고 하는데요. 당국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 지하철 멈춰 세워 여성 구한 아르헨 시민들

한 남성이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지더니 바로 앞에 있던 여성과 부딪힙니다. 열차를 기다리던 여성은 그대로 선로에 떨어지는데요. 그런데 뒤이어 지하철이 들어옵니다. 갑작스런 상황에 모두가 놀랐을법 하지만 시민들은 황급히 손을 흔들어 열차를 멈춰 세우고는 선로에 뛰어들어 쓰러진 여성을 구조합니다. 아르헨티나의 수도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한 지하철역에서 벌어진 아찔한 사고인데요. 위험한 순간에 적극적으로 나선 시민들의 도움 덕에 여성은 목숨을 구할 수 있었습니다.

3. 호주 마을 덮친 모래폭풍에 순식간 '깜깜'

시속 90㎞에 달하는 강풍과 함께 붉은 모래 폭풍이 덮쳐옵니다. 현지시간 17일 호주 퀸즐랜드에서 포착된 모습인데요. 마을을 뒤덮은 모래에 밤이 찾아온 듯 순식간에 사방이 깜깜해집니다. 호주에서는 지구온난화로 가뭄이 심해지며 이처럼 모래폭풍이 마을을 덮치는 일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는데요. 마땅한 해결책도 없어서 골머리를 앓고 있다고 합니다.

4. 넌 누구니?…동물도 식물도 아닌 생명체 '블롭'

동물도, 식물도 아닙니다. 듣도 보도 못한 생소한 생명체 '블롭'이 처음으로 동물원에 등장했습니다. 노란색을 띠는 끈적거리는 이 생명체. 입이 없는데 먹이를 찾아 소화시키고 뇌가 없는데 학습을 합니다. 이름은 황색 망사점균 간단히 '블롭'이라고 부르는데요. 현재 프랑스 파리의 한 동물원에 전시 중입니다. 이 녀석, 놀라운 점이 한둘이 아닌데요. 성별만 무려 700여 개이고 2개의 '블롭'을 합치면 한쪽의 지식이 다른 한쪽에 저절로 전달된다고 합니다. 곰팡이를 먹고 사는데 눈코입도, 소화기관도 없이 대체 어떻게 곰팡이를 찾아 먹는지 아직 알려진 바가 거의 없다고 합니다.

5. '와 핼러윈이다'…호박 간식 먹는 동물들

핼러윈을 앞두고 영국에 있는 런던 동물원에서는 호박 파티가 열렸습니다. 호박을 아그작 아그작 씹어 먹기도 하고, 호박 그릇에 고기를 담아 먹기도 하는데요. 어찌나 맛있는지 아예 머리를 박고 먹습니다. 그저 눈코입을 파낸 호박 하나로 핼러윈 느낌이 물씬 풍기는데요, 런던 동물원에서는 현지시간으로 오는 19일에 핼러윈 축제가 열린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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