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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훈련병 유족에 "운명이라 생각하라"…예비역 장군 '막말'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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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가혹한 군기훈련으로 훈련병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중대장이 구속 수사를 받고 있죠. 그런데 하나회 출신 예비역 장군이 이 중대장을 구속하지 말라고 주장하면서 유족들에게는 "운명이라 생각하라"는 글을 써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윤샘이나 기자입니다.

[기자]

예비역 장성들의 모임인 대한민국 성우회 홈페이지 게시판입니다.

규정을 어긴 군기훈련을 지시해 훈련병을 사망하게 한 혐의를 받는 중대장 등의 구속영장 실질 심사를 앞둔 지난 21일 "중대장을 구속하지 말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