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제공 = 대신증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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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18일 동성화인텍에 대해 수주가 늘어나고 있고 투자 역시 커지고 있어 내년 실적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동성화인텍은 국내 최초 LNG 보냉재 국산화에 성공, MARK III 타입 초저온보냉재 시장을 양분 중인 기업이다.
지난해 PU단열재사업 비중은 84%로 과거 대비 상대적으로 하락했으나 여전히 보냉재 분야에 집중된 사업구조로 LNG운반선, LNG추진선 발주와 실적 연동성이 높다.
이동헌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 기준 수주잔고는 4308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수주잔고 1776억원 대비 247% 증가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최근 LNG추진선 발주가 늘어나는 등 대외환경 변화 역시 긍정적인 상황"이라고 말했다.
올해 예상 신규수주는 전년 동기 대비 18.2% 증가한 3484억원으로 올해 예상 실적은 매출액 2500억~2600억원, 영업이익 250억~270억원이다. 9월 말 수주잔고는 4862억원으로 내년 실적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또 동성화인텍은 LNG선 보냉재 수주 증가를 대비한 시설자금 100억원, 운영자금 300억원 선제적 확보를 위해 전환사채를 발행했다"면서 "실적 턴어라운드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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