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와 전남 남해안, 경상, 강원 영동에 비가 오겠다. 오후부터 경기 남부와 강원 영서, 충청, 전라 동부 내륙 등에도 오후부터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지역별 예상 강수량은 경상 해안과 제주 20㎜~60㎜, 강원 영동·전남 남해안·경상 내륙 5㎜~20㎜다. 전라 동부 내륙은 5㎜ 미만의 비가 올 것으로 예보됐다.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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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7시 현재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13도 △인천 15도 △수원 11도 △춘천 10도 △강릉 14도 △청주 12도 △대전 12도 △전주 13도 △광주광역시 15도 △대구 13도 △부산 16도 △제주 19도 등이다.
오후 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22도 △수원 22도 △춘천 21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광역시 20도 △대구 18도 △부산 20도 △제주 22도 등으로 예상됐다.
오는 19일 오전까지 경상 해안과 전남 남해안, 제주 등에는 시속 30㎞~45㎞의 강풍이 부는 곳이 있겠다. 남해 동부 해상과 동해 남부 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동해와 제주 남쪽 먼바다 등도 바람이 차차 강하게 불며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m, 남해·동해 앞바다에서 0.5∼4.0m 높이로 일겠다. 먼바다 파고는 서해 0.5∼1.5m, 남해·동해 1.0∼4.0m로 예보됐다. 오후부터 동해안에는 너울로 인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보됐다.
[권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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