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전문업체 인터브랜드가 17일 발표한 '2019 베스트 글로벌 브랜드'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브랜드 가치는 610억9800만 달러(약 72조5000억원)로 지난해보다 2%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2012년 9위로 처음 10위 안에 진입한 뒤 8년 연속 톱10을 지켰다. 우리나라 기업 중에는 삼성전자 외에 현대자동차가 141억5600만 달러로 36위, 기아자동차가 64억2800만 달러로 78위에 올라 100대 기업에 선정됐다. 일본은 도요타·혼다·닛산 등 7개였다.
글로벌 브랜드 가치 1위는 애플(2342억4100만 달러)이었고 구글이 1677억1300만 달러로 2위에 올랐다. 두 회사는 7년 연속 1~2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3위는 아마존(1252억6300만 달러), 4위는 마이크로소프트(MS·1088억4700만 달러), 5위는 코카콜라(633억6500만 달러)였다. 삼성전자의 뒤를 이어 일본 도요타(562억4600만 달러)가 7위였다.
김강한 기자(kimstro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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