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병원성 여부 4~5일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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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충북 청주시 오창읍 미호천에서 겨울철새 황오리 무리가 휴식을 취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강과 천변으로 AI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며 겨울철새를 바이러스 전파의 주범으로 분석하고 있다. 2016.12.1/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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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이정현 기자 = 충북 청주시 무심천과 보강천에 서식 중인 야생조류 분변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돼 차단방역 조치가 시행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전날 이 일대 야생조류분변을 채취해 중간검사한 결과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검출됐다고 17일 밝혔다.
고병원성 여부 판정까지는 4~5일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다.
AI 항원 검출로 농식품부는 긴급행동지침에 따라 검출된 지점을 중심으로 반경 10km지역을 ‘야생조수류 예찰지역’으로 설정하고, 해당지역 내 가금·조류에 대한 예찰·검사도 강화키로 했다.
철새도래지와 인근 농가에 대한 차단방역을 위해 지자체의 광역방제기 등 방역차량도 총동원토록 했다.
cooldog7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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