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5 (금)

[Pick] "감정의 쓰레기 더미"…단 한 명에게 쏟아진 악플 분량 공개한 변호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한 변호사가 악플로 인한 고통을 실감케 하는 게시물을 올려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오늘(17일) 고승우 변호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단 한 명에 대한 악플을 모아서 단순 출력한 분량"이라고 설명하면서 사진 한 장을 공개했습니다. 공개된 사진에는 한 뼘 이상 높이의 문서가 쌓여있었습니다.

SBS

고 변호사는 "이런 감정의 쓰레기 더미가 매일 온몸에 끼얹어진다고 생각해 보시라"며 "음식 쓰레기 한 번 잘못 밟기만 해도 기분 상하는 게 인지상정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악플을 다는 사람은 '뭐 이 정도 가지고'라고 생각할 수 있겠으나 당사자는 수천, 수만 번의 쓰레기 세례를 언제 그칠지 기약도 없이 견뎌야 한다"며 '악플 그만', '악플은 범죄입니다'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였습니다.

SBS

게시물을 본 많은 누리꾼은 "심각한 건 알고 있었지만 저 정도일 줄이야", "당사자는 얼마나 힘들까?"라는 등 고 변호사의 말에 공감한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고 변호사는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 가수 토니안과 함께 사는 동생으로 얼굴을 알렸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고승우 변호사 인스타그램 캡처)
신지수 에디터

▶ [SBS D포럼] 10.31 DDP : 참가신청 바로가기
▶ [카타르월드컵 예선] 대한민국 : 북한 경기 결과 보기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