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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연천·파주 민통선 내에서 멧돼지 ASF 또 검출…9마리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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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경기도 연천과 파주 민간인 출입통제선(민통선) 안쪽에서 발견된 멧돼지 폐사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가 또 검출됐다. 이번이 9마리째 멧돼지다.

17일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지난 16일 연천과 파주에서 발견된 2마리 멧돼지 사체에서 시료를 채취해 분석한 결과 모두 ASF 양성 반응이 나왔다.

경기도 파주에서 ASF에 감염된 멧돼지 사체가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는 지난 16일 오전 11시께 장단면 거곡리 민통선 안에서 한 농민에 의해 발견됐다.

이번 파주 폐사체 발견지와 기존 발견 지점을 비교해보면 남쪽으로 많이 내려온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연천에서 발견된 폐사체는 지난 16일 오전 10시께 왕징면 강서리 민통선 내 감염지역의 멧돼지 이동 차단을 위해 전기 울타리를 설치하던 국립생물자원관 직원과 군인에 의해 발견됐다.

[디지털뉴스국 김형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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