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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전주시, '미세먼지 걱정없는' 어린이 실내 놀이공간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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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어린이 실내 놀이공간 /뉴스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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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스1) 김춘상 기자 = 전북 전주시가 미세먼지 걱정 없는 어린이 실내 놀이공간을 늘린다.

전주시는 11월부터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미세먼지 취약계층인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놀 수 있도록 실내 놀이공간을 보다 많이 제공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단기적으로 기존 시 소유시설을 활용해 놀이공간을 제공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아동친화시설을 새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우선 관련 조례를 개정해 수영장, 빙상스케이트장, 인라인롤러스케이트장 등 체육시설과 자연생태관, 한국전통문화전당 등 공공시설 이용료를 감면해 어린이들이 실내에서 자유롭게 뛰어 놀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중장기적으로는 팔복예술공장 2단계 예술놀이터, 개방형 창의도서관, 공공형 실내놀이터 등 현재 조성 중인 아동친화시설을 활용해 어린이 실내놀이공간을 확대하기로 했다.

민선식 전주시 복지환경국장은 “어린이들이 미세먼지 걱정 없이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안전한 실내놀이 공간 조성 등 미세먼지 취약계층 중심으로 건강을 보호하고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mellotr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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