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7 (월)

영광군 ‘개인형 이동수단 보조금’ 지원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아시아경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전성 기자] 전남 영광군(군수 김준성)은 전국 최초로 개인형 이동수단(Personal Mobility)에 대한 구매보조금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개인형 이동수단이란 전기를 동력으로 하는 1~2인용 교통수단으로 최고속도 25㎞/h미만, 최대중량 30㎏ 미만인 전기자전거, 전동킥보드, 이륜평행차(세그웨이) 등을 말한다.


이번 사업은 정부의 친환경자동차 보급 확산 정책과 다양한 운송수단에 대한 사회적 수용성 증대로 e-모빌리티가 기존의 운송 패러다임을 대체할 새로운 이동수단으로 주목 받고 있는 가운데 개인형 이동수단(PM) 보급 확대를 통해 교통문제 해소 및 e-모빌리티 특화도시로써 관련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추진한다.


지원규모는 전기자전거와 전동킥보드 200대에 대해 1세대당 30만 원 정액 지원이며 KC인증 획득 및 생산물책임보험가입 제조사 제품 중 안전성 및 사고발생 시 배상책임보험 보장 가능한 제품 등을 기준으로 군에서 선정한 제품에 한해 보조금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지원자격은 공고일 기준 1년 이상 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원동기면허 이상 소유한 군민으로 지방세 및 과태료 등 체납 사실이 없어야 한다.


신청은 이날부터 오는 31일까지 2주간 PM구매지원신청서와 주민등록등본, 원동기 또는 자동차 운전면허증 사본을 지참해 이모빌리티산업과 및 각 읍면 사무소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모빌리티 생태계 조성을 위한 보급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해 군이 대한민국 대표 e-모빌리티 중심도시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이전성 기자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