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6∼8일, 울산세계미래산업박람회
최신 기술경향과 신성장산업 이상 제시
WAVE 2024 포스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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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2021년 4월 유에코 개관 후, 지역특화 전시회로 울산국제수소에너지전시회와 안전산업위크를 개최하는 등 전시 복합 산업(MICE)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
올해부터는 기존의 비철금속 제련기술을 보여주던 울산화폐박람회를 확장해 울산의 주력산업과 신산업 첨단 기술을 전면에 내세우는 ‘울산세계미래산업박람회’로 방향을 전환했다.
박람회는 기존 개별적으로 개최되던 이차전지산업 전시회, 국제수소에너지 토론회(포럼), 도심항공교통(UAM)산업 육성 토론회(포럼), 수출·구매상담회 등 7개 행사를 통합해 울산 최대 국제 산업박람회로 거듭난다.
또 울산의 주력산업과 신산업의 첨단 기술을 대대적으로 전시해 울산에서 시작되는 미래 혁신 기술의 물결이 전 세계로 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울산의 최신 기술과 신성장 산업에 대한 이상을 제시하며, 총 5개 주제 구역으로 구성됐다.
5개 주제 구역은 ▲울산배터리테크플러스(U-BATTERY TECH+) 구역〔이차전지 산업의 전주기 공급망(밸류체인)〕 ▲뉴런 에이아이플러스(Neuron AI)+ 구역(인공지능 기반 미래 신산업) ▲지능형이동수단(스마트모빌리티) 구역(도심 항공 이동수단(UAM), 자율주행 차량 등) ▲미래에너지 구역(수소·분산에너지 등 신재생에너지) ▲새싹기업(스타트업) 구역 (7년 이내 혁신 기술 보유 새싹기업(스타트업)) 등이다.
고려아연, 삼성SDI, LS MnM, SK에너지, S-oil, 현대자동차 등 울산을 대표하는 대기업들도 참가해 울산의 산업 경쟁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다양한 국제 토론회도 개최된다.
주요 일정으로는 ▲11월 7일 유 배터리 테크(U-BATTERY TECH)+토론회(포럼), 울산형 도심항공교통(UAM)산업 육성 토론회 ▲11월 8일 울산국제수소에너지토론회 등이며, 세계적 선도기업(글로벌 앵커기업)의 최고급 연사들이 기조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국내외 저명한 연사들이 각 분야의 최신 동향도 공유한다. 이밖에 초청 해외 구매자 수출상담회, 대기업·공공기관 구매상담회, 새싹기업(스타트업) 투자 설명회(IR피칭)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참가기업들의 투자유치 기회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울산시의 친기업 정책과 산업 경쟁력을 전 세계에 알리고, 참여 기업과 국내·외 구매자를 위한 산업현장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해 산업 융합을 통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비즈니스 경쟁력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며 “울산세계미래산업박람회를 하노버산업박람회(독일), 국제전자제품박람회(미국)와 같은 세계적 박람회로 성장·발전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울산시와 동반성장위원회가 공동 주최하며, 울산문화관광재단, 울산경제일자리진흥원, 울산테크노파크, 울산정보산업진흥원, 한국산업단지공단 울산지역본부, 울산상공회의소, 한국수소산업협회가 공동 주관한다.
사전등록 또는 현장등록으로 무료 관람이 가능하나 11월 5일까지 누리집을 통해 사전등록 후 방문하면 현장에서 기다리는 불편함 없이 바로 관람이 가능하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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