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에서 진행하고 있는 이번 임상은 경증~중등증 무릎골관절염환자를 대상으로 한다. 관절강내 1회 주사 투여를 한 뒤 용량별 안전성과 잠재적 유효성을 확인할 예정이다. 추적관찰 기간은 6개월이며 환자군을 저용량, 중용량, 고용량 등 3개 용량으로 나눠 진행한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이번 주사형 치료제는 메디포스트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차세대 줄기세포 배양기술인 스멉셀(SMUP-Cell)을 적용한 첫 치료제로, 고효능 줄기세포를 선별 분리해 대량으로 생산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고 말했다. 또한 냉동제형으로 보관과 운송이 용이해 글로벌 진출에 유리하고, 높은 치료 효능을 통해 다양한 난치병 치료제 개발에 유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스멉셀 기술과 주사형 골관절염치료제 개발은 보건복지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주관하는 글로벌 첨단 바이오의약품 기술개발사업의 지원을 받아 이루어졌다.
[김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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