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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인터뷰] 영덕아산병원 하현권 병원장, 급성기병원 전환 2주년 기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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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하현권 병원장이 “직원들과 함께 소통하며 경영내실화에 힘쓰고 지역민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병원은 환자들의 조그마한 불편도 덜어드리겠다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고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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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국제뉴스) 김충남 기자 = 현재 영덕군에 자리하고 있는 영덕아산병원은 1979년 3월 31일 개원했다. 당시 의료 서비스가 전무했던 외지고 소외된 지역주민들을 돕고자 세워진 영덕아산병원은 2017년 급성기병원으로 전환되어 영덕군과 새로운 시작을 함께한지 2년이 지난 오늘 강릉아산병원장과 영덕아산병원장을 겸직하고 있는 하현권 병원장을 통해 영덕군민들과 함께 할 영덕아산병원의 미래를 들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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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영덕아산병원에 대해 간략히 소개 ?

(답) 영덕아산병원은 아산사회복지재단의 설립자이신 고(故) 정주영 이사장의 "우리사회의 가장 어려운 이웃을 돕는다."는 설립이념을 구현하기 위해 의료취약 지역인 영덕군에 1979년 내과, 외과, 치과 등 9개 진료과 100병상을 갖추어 영덕군 영해면에 종합병원으로 개원해 지난 40여년간 군민의 건강을 돌보고 지역 의료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영덕군민의 노령화 및 인구 감소와 어려운 병원 운영으로 인하여 종합병원에서 병원(2001년)으로 규모를 줄였지만 지역민에 대한 건강 지킴으로서의 역할을 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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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요양병원에서 급성기병원으로 전환된지 2년이 지났다. 변화는?

(*‘급성기병원’= 급성 질환이나 응급질환을 볼 수 있는 입원 가능한 병원)

(답) 영덕아산병원은 1979년부터 영덕군민들을 위해 의료시설 투자 및 의료서비스 향상에 최선을 다했고,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지역민들을 위한 무료진료, 방문간호사업과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지원사업 등 의료복지사업을 통해 지역 의료수준의 향상 등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으나 여러 가지 여건에 의거, 2017년 급성기병원으로 전환 된 이후 강릉아산병원과 모자병원 관계를 구축하고 상호협력을 통해 지역민에 대한 폭넓고 효율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에 힘쓰고 있다.

현재 영덕아산병원은 전문의 9명과 간호사 등 전문 인력과 의료시설을 갖추고 내과,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신경외과, 영상의학과, 피부과 진료를 하고 있는데 특히 소아청소년과와 산부인과는 영덕군의 절대적 지원에 의해 개설 되고 있다.

그리고 만성 신장병 환자분들과 응급환자분들의 편안하고 신속한 치료를 위해 혈액투석기 12대를 갖춘 인공신장실 과 CT(전산화단층촬영장치)실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내년부터는 정형외과와 안과를 신설해 종합병원으로서의 면모를 점차 갖추려고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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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영덕아산병원의 운영 방향과 영덕군민들께 한 말씀 ?

(답) 영덕아산병원은 지난해 태풍 콩레이로 피해를 입은 영덕지역에 의사와 간호 인력을 포함한 5명의 의료봉사단을 파견해 일주일동안 400여명의 이재민과 자원봉사자들을 진료했다. 또한 지난 6월 영덕아산병원 내과 과장, 관리부장, 각팀장과 영덕군보훈단체회장단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훈의료 위탁병원지정 협력 간담회"를 개최하고, 영덕군보훈의료위탁병원 지정으로 상호간 이해를 돕는 한편, 국가건강검진 안내와 참고 사항들을 홍보하고 협조를 부탁드리는 등 지역민들의 애로사항에 귀 기울여 군민과 함께 소통하는 병원이 되기 위해 임직원 한사람 한사람이 최선을 기울이고 있다.

앞으로, 영덕아산병원은 영덕군의 유일한 병원으로서 고객 우선의 마음으로 정성을 다해 지역민들과 함께 할것이며, 더욱 나은 양질의 진료서비스 제공에 노력함과 동시에 지역 내 의료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더불어, 영덕군민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으며 건강한 지역사회를 위해 노력하는 영덕아산병원이 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가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을 약속 드리며 영덕군민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드린다. (대담정리 : 김충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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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현권 병원장은 "영덕아산병원은 현재 전문의 9명과 간호사 등 전문 인력과 의료시설을 갖추고 내과,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신경외과, 영상의학과, 피부과 진료를 하고 있다. 특히 소아청소년과와 산부인과는 영덕군의 절대적 지원에 의해 개설 됐다" 고 설명했다 (사진제공=영덕아산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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