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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트로트 대향연...제23회 제천박달가요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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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제23회 박달가요제 포스터(사진=제천시)


(제천=국제뉴스) 김상민 기자 = 전국 최고 트롯 가요제 제천박달가요제가 이번 주말로 다가왔다.

지날 달 태풍 '링링'으로 연기됐던 제23회 제천박달가요제가 오는 19일 저녁 6시 30분 여름광장(동명초등학교 옛터)에서 개최된다.

박달도령과 금봉낭자의 애절한 사랑이야기를 간직한 박달재를 널리 알리고, 성인가요의 활성화를 위해 시작된 박달가요제는 국민들의 호응 속에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트로트 가요제로 자리매김하며 올해로 23회째를 맞았다.

올해 최고의 히트작인 방송 프로그램 '미스트롯' 열풍에 힘입어 전국 64개 시군구에서 전국 트로트가수 지망생 214명이 참가한 가운데, 치열한 12차 예심을 거친 최종 10명의 본선참가자들이 결선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21:1이란 높은 경쟁률을 뚫고 본선에 오른 이번 10명의 참가자들은, 지난달 4일부터 본선일까지 합숙훈련을 통한 전문가들의 집중 트레이닝으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실력을 뽐낼 예정이다.

한편, 방송인 김승현, 가수 강소리씨가 MC를 맡아 진행되는 이번 가요제는 트로트가수 주현미, 조항조, 금잔디, 진시몬, 나팔박, 김다나가 출연해 본선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꾸며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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