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11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담 사전 단계로 아세안 정부 관계자들과 '한·아세안 스타트업 정책·협력 워크숍' 개최
김학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15일 열린 ‘한·아세안 스타트업 정책·협력 워크숍’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제공=중기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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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오세은 기자 = 김학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은 15일 “아세안과 신생 벤처기업(스타트업) 협력은 국내 스타트업이 신남방 지역을 발판삼아 세계시장 진출과 함께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는데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 차관은 이날 서울 광화문 한아세안 센터에서 열린 ‘한·아세안 스타트업 정책·협력 워크숍’에서 이같이 밝히며, “장기적으로 한·아세안 스타트업 단일시장이 구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데스트리 아나사리 아세안중소기업조정위원회(ACCMSME) 의장은 “한·아세안 스타트업 협력 플랫폼 구축으로 민간 교류·협력이 더욱 활발히 추진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중기부는 15,16일 아세안중소기업조정위원회(ACCMSME)와 공동으로 ‘한·아세안 스타트업 정책·협력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11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담을 위한 사전 단계로 아세안 10개국 정부 관계자들이 모여 스타트업 협력방향·추진사업을 논의하고, 한·아세안 스타트업 엑스포 ‘컴업(ComeUp)’에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개최됐다.
양측은 워크숍에서 “스타트업이 4차 산업혁명 대응과 청년 일자리 창출에 중요하다”며 “중기부와 아세안(ACCMSME)간 정책대화 채널을 구축해 기업교류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이행해 나가자”고 뜻을 모았다. 이로 인해 아세안과의 스타트업 협력을 통해 스타트업 주체 간 개방형 혁신을 촉진하고, 국경간 기업교류를 저해하는 제도를 개선할 뿐만 아니라 각각 상이한 발전 수준을 가진 아세안 국가들의 스타트업 생태계를 균형있게 발전시키는 것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중장기적으로는 한국과 아세안의 스타트업이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스타트업 단일시장을 조성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16일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의 또 다른 사전행사인 ‘한·아세안 열차: 함께하는 미래(한·아세안센터 주관)’ 발대식에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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