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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SK이노베이션 PR캠페인 해외 조회, 10월 중 1억 회 돌파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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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벤이션은 14일 환경을 생각하는 진정성을 담아낸 기업PR캠페인 ‘우리에게 혁신은 자연스럽다’가 지난 8일 런칭 50일만에 조회수 1억 회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B2B 기업 광고로서는 매우 이례적 현상으로 ‘소비자와 함께 하는 B2B 기업 광고’의 전형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국내보다 해외에서 더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게 특징이다. SK이노베이션이 달성한 1억 조회수 중 국내 비율은 약 15%인 반면 해외 비율은 약 85%에 달한다. 이 같은 추세라면 10월 중 한국을 제외한 해외에서 1억 조회수를 달성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측된다.

경향신문

SK이노베이션 기업PR 캠페인 ‘우리에게 혁신은 자연스럽다’편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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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성과는 친환경이라는 메시지를 글로벌 고객 모두에게 통하는 방식으로 제작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회사 측은 분석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우리에게 혁신은 자연스럽다’는 광고 슬로건을 통해 환경의 가치를 지키고자 하는 기업 경영 전략을 표현했다. 또 ‘자연스럽다’는 단어의 다양한 의미를 활용해 ‘SK이노베이션의 혁신은 자연을 지향’하며 ‘자연스럽게 혁신을 추구’한다는 뜻을 모두 담아냈다. 또한 안고노카 거북, 물개 등 멸종 위기 동물들을 등장시켜 사업 혁신을 친환경적으로 이뤄내겠다는 다짐을 분명히 했다. SK이노베이션 임수길 홍보실장은 “기업PR캠페인이 회사 경영전략을 쉽고, 의미 있게 전달해 글로벌 고객들로부터 회사의 브랜드를 크게 인정받았다”며 “친환경 사회적가치를 추구하는 SK이노베이션의 기업가치 제고에 기여할 수 있도록 혁신적 방식으로 캠페인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SK이노베이션은 올해 들어 ‘그린밸런스’ 경영전략을 발표, 친환경 신사업 성장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이번 기업PR캠페인에 소개된 ‘태양광 발전 주유소’, ‘고성능 전기차 배터리’, ‘차세대 모빌리티 윤활유’, ‘초경량 자동차 소재’ 등이 SK이노베이션이 추진하는 주요 친환경 사업이다. 그린밸런스 경영전략은 기존 사업이 환경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축소하고, 새로운 친환경 사업 모델을 개발해 환경분야 사회적가치를 플러스로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김경은 기자 jjj@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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