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데일리는 14일 ‘서방의 검은 손이 홍콩의 혼란을 가중한다’는 제목의 사설에서 “중앙정부는 미래 생계에 대한 불만이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홍콩에서 벌어지는 폭력행위를) 인내해왔다”며 “하지만 (폭력이) 홍콩의 법치주의에 큰 타격을 입히고 있기 때문에 혼란이 무한정 계속되도록 내버려두지는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사설은 “홍콩 특별행정구 정부가 질서를 회복하기 위해 중앙정부의 도움이 필요하면 지원은 곧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홍콩에서는 민주화를 요구하는 주말 시위가 19주 연속 이어지고 있으며 시위대와 경찰의 극심한 충돌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 13일 진행된 홍콩 시위에서는 시위대가 경찰관의 목에 흉기를 휘둘러 경찰이 부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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