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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대구시 중견기업 육성 '스타기업' 5개사 신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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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대구 스타기업 육성사업
[대구시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대구=연합뉴스) 홍창진 기자 = 대구시와 대구테크노파크는 지역 기업을 세계적 수준의 중견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매출액·성장률 등이 우수한 5개사를 '스타기업 100' 신규 대상기업으로 선정했다.

14일 시와 테크노파크에 따르면 지난 7월 초부터 이달 초까지 3개월간 지역 유망 중기업을 대상으로 신규 스타기업 모집을 실시해 접수된 31개사에 대해 심사한 결과 5개사가 뽑혔다.

이번에 선정된 회사는 주력산업 분야에 ㈜구비테크(지능형 기계), ㈜대영합섬(섬유), ㈜에스엘씨(도시형 산업) 등 3개사, 미래산업 분야에서 인성데이타㈜(정보통신기술<ICT> 융합) ㈜청수(물 산업) 등 2개사이다.

이들 기업은 지난해 평균 매출액 221억원, 평균 근로자수 43명이, 최근 3년간 연 평균 매출액 성장률 35.5%, 연구개발투자비율 3.7% 등으로 나타났다.

이 중 에스엘씨 사는 2015년 프리(Pre)-스타기업 선정을 거쳐 올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지정됐고 소기업에서 중기업으로 성장하는 등 기업 성장사다리정책의 성공적 사례로 평가됐다.

이로써 2007년 시작된 대구시 스타기업 100 대상업체는 총 89개사로 늘어났다.

시와 테크노파크는 올해 선정된 기업에 대해 성장전략 컨설팅, 국가연구개발 과제기획, 기업애로기술 해결을 위한 기술닥터, 25개 기업지원 기관의 원라운드 테이블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이승호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신규 스타기업 5개사가 세계 수준의 중견기업으로 성장하도록 기업 수요중심 맞춤형지원 등을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realis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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