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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듀얼 스크린을 활용한 두 번째 스마트폰 ‘V50S 씽큐’를 선보여. 이 제품은 출고가격 119만9000원으로 두 화면을 동시에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
하지만 V50S 씽큐에 대한 평가는 엇갈려. 핸드폰을 열지 않아도 알림창을 확인할 수 있는 등 전작에서 단점이라고 지적 받은 점을 개선한 것은 고무적인 부분. 전반적으로 기본에 충실한 제품이란 평가를 받아. 다만 전작과 비교해 획기적으로 나아진 것이 없어 과연 얼마나 팔릴지 의문이란 분석도 적잖아. 망원 카메라가 빠지고 화소도 낮추는 등 카메라를 다운그레이드한 것과 얼굴인식 기능이 빠진 점 등에 대한 부정적 평가 일색. 일각에서는 색상이 오로라 블랙 한 가지여서 너무 급하게 내놨다는 비판도 제기. LG전자 입장에서는 V50S 씽큐 흥행에 사활을 걸어야 하는 입장. LG전자 스마트폰을 관장하는 MC사업본부는 무려 17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할 만큼 경영상 어려운 상황. 이 기간 누적 적자만도 수조원에 달해. 하지만 이번에 나온 신제품은 경쟁사의 혁신적인 제품과 비교하면 다소 초라하다는 평가가 지배적. 이 제품만으로 LG전자 스마트폰이 반등에 성공하기는 어려워 보인다는 것이 대체적인 시각.
[강승태 기자]
[본 기사는 매경이코노미 제2029호 (2019.10.16~2019.10.22일자)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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