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코웨이와 웅진씽크빅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웅진그룹이 웅진코웨이 인수에 나선 넷마블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오르는 것으로 풀이된다.
14일 오전 9시 13분 현재 웅진코웨이는 전 거래일 대비 2.09%(1700원) 상승한 8만3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웅진코웨이의 모회사 웅진씽크빅은 23.08%(615원) 오른 328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업계에 따르면 넷마블은 지난 10일 열린 웅진코웨이 매각 본입찰에 참여했으며, 웅진코웨이의 우선협상자로 선정될 전망이다.
넷마블은 웅진씽크빅이 보유하고 있는 웅진코웨이 지분 25.08%를 1조8300억원에 인수하겠다고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웅진씽크빅은 지난 3월에 웅진코웨이 지분 22.17%를 1조6849억원(주당 10만3000원)에 인수했다. 이와 함께 4월에는 지분을 2.91% 확대했지만 3~4월에 웅진에너지가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하고, 웅진의 회사채 신용등급도 BBB-로 하락하면서 급기야 6월에 웅진코웨이 재매각을 결정했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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