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그룹 또 '승자의 저주'?…코웨이 다시 판다 (CG) |
(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웅진코웨이[021240]의 인수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게임업체 넷마블이 선정됐다는 소식에 웅진그룹 계열사들이 14일 장 초반 동반 강세다.
이날 오전 9시 12분 현재 웅진[016880]은 전 거래일보다 가격제한폭(29.89%)까지 오른 1천7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웅진씽크빅[095720](23.45%)과 웅진코웨이(2.21%)도 강세다.
업계에 따르면 웅진그룹은 이날 이사회를 열어 넷마블에 웅진코웨이를 매각하는 내용을 보고한 뒤 대표이사의 최종 승인을 받을 예정이다.
넷마블은 웅진코웨이 지분을 1조8천억여원에 인수하겠다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신애 KB증권 연구원은 "두 회사 간 단기적 시너지는 제한적이지만 재무구조가 안정적인 새로운 주인을 만나 장기적인 성장 방향성을 수립할 것"이라며 넷마블이 웅진코웨이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것이 대체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jaeh@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