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억달러 규모 산업단지 조성 LED조명 및 전기공사 일체 담당키로
왼쪽부터 채만희 GV 회장과 유영관 DAEKUN 회장이 지난 11일 GV본사에서 베트남 융꿧산업단지 공동사업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GV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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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이석종 기자 = LED조명기기 전문기업인 GV(045890)는 베트남 중부권의 대규모 중화학 국가 산업 단지인 융꿧(Dung Quat) 산업단지 조성 사업자인 DAEKUN I&D(이하 DK)와 단지 조성에 필요한 일체의 LED조명 공급 및 전기공사를 시공하기로 하는 공동사업 협약식을 지난 11일 GV 본사에서 가졌다.
DK가 총괄 건설하는 이번 개발 프로젝트의 1차 공사 금액은 2억달러 규모다. 약 120만 평의 면적의 산업단지에 필요한 인프라 시설인 도로, 정수, 폐수처리장 및 500실 규모의 기숙사 등을 건설할 예정이다. 이 산업단지에는 일본 대기업 계열사의 입주가 예정된 것으로 알려져 베트남 정부에서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번 협약식으로 GV는 사업 시행자인 DK로부터 사업 지역 내 전기공사 시공 및 LED 조명관련제품을 공급할 수 있는 독점적 권리를 부여 받았다.
GV는 융꿧 산업단지 건설에 필요한 제반 전기공사 시공 및 LED조명 관련 제품의 공급과 더불어 단지내 인프라 및 시설 설계시 GV 제품의 사양으로 반영해 설계키로 했다.
융꿧 산업단지는 베트남 중부 다낭-꽝응아이(Da Nang-Quang Ngai) 경제특구의 중심 산업단지로 항공, 해상, 육상운송 인프라가 완벽하게 조성된 베트남 내 가장 잠재력이 큰 지역이다.
베트남 대표 중화학 공장들이 들어서 있고 베트남 최초의 정유공장인 BSR정유사와 두산중공업 베트남 공장이 있다
채만희 GV 회장은 “이번 공동사업 협약은 GV가 가지고 있는 LED조명의 우수한 기술과 품질을 확인하는 계기가 된 것은 물론 앞으로 LED조명 뿐 아니라 글로벌 전기관련 토탈 기업으로 진출할 토대를 갖추게 돼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향후 베트남 뿐 아니라 동남아시아 지역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할 것이며 괄목할만한 성과를 기대해도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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