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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NDF, 1,182.80/1,183.00원…5.10원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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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이성규 기자]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182.90원에 최종 호가됐다.
14일 역외시장 참가자들에 따르면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와프포인트가 -0.80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188.80원)보다 5.10원 하락한 셈이다.
NDF 환율 하락은 미국과 중국이 무역협상에서 부분적 합의를 이뤄내면서 금융시장 전반에 리스크온 분위기가 확산했기 때문이다.
지난 주말 사이 미중 무역협상이 끝나고 나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과 지적재산권, 금융서비스, 대량 농산물 구매에 있어 부분적 합의를 이뤘다고 발표했다.
이에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장중 한때 500포인트 이상 오르다가 미중이 최종 무역합의까지 다시 긴장감을 키울 가능성이 있다는 소식에 상승폭을 줄였다.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319.92포인트(1.21%) 오른 2만6,816.59를 기록했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32.14포인트(1.09%) 상승한 2,970.27을 나타냈다. 나스닥종합지수는106.27포인트(1.34%) 높아진 8,057.04에 거래됐다.
달러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는 0.4% 하락한 98.318을 나타냈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33% 내린 7.0811위안에 거래됐다. 달러/위안은 오후장 후반 7.07위안선까지 내려섰다가 막판 뉴욕 주가가 오름폭을 반납하자 레벨을 높였다.

이성규 기자 k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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