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 연합뉴스] |
지난 11일 오후 11시 50분쯤 서울 강서구 가양대교 아래 자전거도로에서 멧돼지가 나타났다.
주민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원들은 마취총으로 멧돼지를 사살한 뒤 포획했다.
이어 소방 당국은 멧돼지가 아프리카돼지열병에 걸렸을 가능성을 고려해 인천 국립환경과학원에 신고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멧돼지 폐사체 주변을 소독하고, 바이러스 검사를 위해 혈액을 채취했다. 돼지열병 바이러스 검출 여부는 12일 나올 전망이다.
지난 3일 경기도 연천 DMZ 남방한계선 철책 북쪽에서 발견된 야생멧돼지 폐사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검출된 이후 정부는 야생 멧돼지 포획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장수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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