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봉주 연구원은 "현재 기준 12개월 예상 PER이 10.7X배로 PER 부담도 소폭 완화됐다"면서 이같이 진단했다.
그는 "최근 5년간의 PER 최대치는 11.2X로 KOSPI 100pt 정도의 상승여력이 확보된 셈"이라며 "이후 이익 전망치 추가 상향 여부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지난 2018년 연초에 2,607pt까지 상승했던 코스피지수가 하락 추세로 전환된 것은 이익 전망치가 하향 국면에 진입했기 때문이었다.
강 연구원은 "지난 9월까지 21개월간 이익 전망치가 하향되며 2000년 이후 최장기간 동안 하락했다"면서 "긍정적인 점은 9월 이후 12개월 예상 EPS 전망치가 반등한 점"이라고 밝혔다.
그는 "자동차, 조선, 금융 업종 등의 이익 전망치가 2분기 이후 반등을 지속했고 그 외 업종들의 감익 강도도 완화됐다"고 덧붙였다.
자료=메리츠종금증권 |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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