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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 (수)

美-中 협상 '노딜' 가능성 가장 높아..R 공포 커지 가능성 대비 - 대신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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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대신증권은 10일 "미국과 중국의 No-Deal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밝혔다.

이경민 연구원은 "미국과 중국 간에는 강대강 긴장감이 유효하다"면서 이같이 평가했다.

그는 "서로 양보가 필요한 만큼 경기 불안도 증폭되지는 않았다"면서 "미국/EU 간 무역협상은 첫발을 내딛은 만큼 성과를 기대하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 경우 미국 Vs. 중국, 유럽 간의 무역분쟁 격화는 불가피하다"면서 "가장 예측이 어려운 Brexit 이슈는 10월말까지 No-Deal 우려가 증폭될 가능성을 열어놓을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상황에서 글로벌 R의 공포심리는 커질 수 있다. 유로화, 파운드화 약세로 인한 달러 강세는 글로벌 위험자산 전반에 다운사이드 리스크를 확대할 수 있다"면서 "KOSPI는 Rock Bottom(1,850p) 확인 국면이 전개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미중의 노딜 가능성을 55%, 스몰딜을 35%, 빅딜을 10% 정도로 봤다.

스몰딜을 위해선 미국의 양보가 필요하지만, 쉽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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