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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금)

이슈 아프리카돼지열병 국내 상륙

경기 연천군 신서면 농장 돼지열병 확진…총 14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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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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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9일 경기도 연천군 신서면의 한 돼지농장에서 들어온 의심 신고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으로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달 3일 이후 6일 만의 이번 추가 확진으로 국내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건수는 총 14건으로 늘어났다.

이번에 발생한 농장은 모돈(어미돼지) 4마리가 식육부진 등 이상 증상을 보여 농장주가 연천군에 신고했다.

농식품부는 혈액 샘플을 채취해 경북 김천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정밀검사를 벌인 결과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맞는다는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농장은 돼지 4000여마리를 기르고 있고, 반경 3㎞ 이내에는 이곳을 제외하고도 3개 농장에서 4120여마리를 사육 중이다.

지난달 17일 이래 국내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으로 살처분된 돼지 수가 14만5546마리인 점을 고려하면 이번 확진으로 8120마리가 더해져 15만마리가 넘는 돼지가 목숨을 잃게 됐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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