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오산·화성시와 ‘산수화 ICT 상생협력 실무 협약’ 체결
이제구 오산시 정보통신과장(왼쪽)과 장수석 수원시 정보통신과장(가운데), 김창모 화성시 정보통신과장(오른쪽)이 8일 수원시청 상황실에서 ‘산수화 ICT 상생협력 실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수원시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수원/아시아투데이 김주홍 기자 = 경기 수원·오산·화성 3개 도시가 정보통신기술(ICT)을 공유하고 최첨단 정보화 사업을 함께 추진한다.
3개 도시는 지난 8일 수원시청 상황실에서 ‘오산·수원·화성시 정보통신 발전을 위한 산수화 ICT 상생협력 실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3개 도시는 △정보화사업 지식 교류 △지역 축제(정보통신 분야) 홍보 △4차 산업혁명을 기반으로 한 최첨단 정보화 사업 공동 추진 △국가 공모사업 참여를 위한 컨소시엄 구성 등에 필요한 사항을 협력한다.
협약식에는 장수석 수원시 정보통신과장을 비롯한 이제구 오산시 정보통신과장, 김창모 화성시 정보통신과장 등 3개 시 정보통신과장이 참석했다.
장수석 수원시 정보통신과장은 “이번 협약으로 3개 시가 정보통신 네트워크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정보통신기술을 적극적으로 공유하고, 첨단 정보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수원·화성·오산시는 11월 ‘산수화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3개 도시의 공동번영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고 있다.
올해 5월에는 화성시 융건릉에서 염태영 수원시장, 서철모 화성시장, 곽상욱 오산시장이 다시 만나 3개 도시가 참여하는 ‘산수화 상생협력협의회’ 출범식을 열었다. 세 도시 주민대표를 비롯해 시장, 지역 국회의원, 시·도의원 등 24명(각 8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상생협력위원회는 세 도시 간 상생발전과 협력사항을 제안하고, 심의·의결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산수화’는 오산의 ‘산’, 수원의 ‘수’, 화성의 ‘화’를 조합해 만든 이름이다. 옛 수원군 지역인 수원·화성·오산시는 문화·경제적으로 같은 생활권을 형성하고 있다.
ⓒ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