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형 상가 공실률도 2.3배 증가…“주52시간제 도입 자영업자 직격탄”
송석준 자유한국당 의원. 2019.10.8 /뉴스1 © News1 주기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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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뉴스1) 김평석 기자 = 세종시의 소규모 상가 공실률이 2년 사이 2.6배나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대형 상가 공실률도 2.3배 증가했다.
9일 송석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자유한국당 의원(경기 이천시)에게 국토교통부가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세종시의 소규모 상가 공실률은 2017년 1분기 5.2%, 2018년 1분기 8.8%, 올해 1분기 13.4%로 지속적으로 늘어 2017년에 비해 2.6배 증가했다.
올해 1분기 소규모 상가 공실률은 5.3%인 전국평균에 2.5배나 높았다.
중대형 상가 공실률도 2017년 1분기 8.3%, 2018년 1분기 14.3%, 2019년 1분기 18.7%로 2017년 1분기에 비해 2.3배 증가했다.
올해 1분기 중대형 상가 공실률도 전국평균(11.5%) 대비 7.4%p 높은 수치다.
송 의원은 “최저임금의 급격한 상승과 주52시간제 도입 등으로 세종시 자영업자가 직격탄을 맞고 있다”며 “경제정책의 대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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