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가 8일 고경면 청정리에서 영천전투 호국기념관 개관식을 개최한 가운데 주요 참석자들이 야외공원에서 제막식을 진행하고 있다./제공=영천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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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아시아투데이 장경국 기자 = 경북 영천전투 호국기념관이 개관했다.
9일 영천시에 따르면 8일 고경면 청정리 일원에서 기관단체장 및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영천전투 호국기념관’ 개관식과 국립 영천호국원의 제7회 나라사랑 호국음악회를 개최했다.
영천전투 호국기념관은 낙동강 호국평화벨트(칠곡~영천~영덕) 사업의 일환으로 전후세대에게 호국안보의식 고취를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올해까지 총사업비 137억원을 투입해 주 전시관과 야외전시시설로 조성됐다.
전시관은 1,2 전시관으로 구성됐으며 1전시관은 영천전투를 재현하는 공간이다. 2전시관은 영천전투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추모하는 공간이 조성됐다.
2층의 세미나실은 안보교육과 각종 체험을 할 수 있으며 방문객들이 쉴 수 있는 야외 테라스와 실내 쉼터가 있고 호국원과 연결되는 4층에는 전망대가 있어 주변을 조망할 수 있다.
야외 전시시설로는 이름 없는 용사의 묘, 기억의 연, 무궁화동산이 있으며 주변 녹음과 어우러져 심신을 수련하고 휴식과 산책을 즐길 수 있는 산책로 호국의 길이 있다.
시 관계자는 “연간 국립 영천호국원에 방문하는 80만 명의 방문객들을 호국기념관으로 안내해 역사의식을 함양하고 관광활성화로 지역 발전기회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최기문 시장은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호국안보 명소로 발전시켜 호국영령들이 피로서 지킨 이 땅의 가치를 더욱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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