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는 서울교통공사, 굿네이버스와 함께 서울 을지로3가역 ‘신한카드 을지로사이’ 오픈식을 열었다고 9일 밝혔다. 서울 을지로3가역에서 정진문 시립서울청소년센터장(오른쪽 첫번째), 김성완 서울교통공사 전략사업본부장(오른쪽 세번째), 문동권 신한카드 경영기획그룹장(오른쪽 네번째), 황성주 굿네이버스 나눔마케팅본부장(오른쪽 다섯번째)이 행사에 참석한 관계자들과 함께 테이프 커팅식을 하고 있다./제공=신한카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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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오경희 기자 = 신한카드는 서울교통공사, 굿네이버스와 함께 서울 을지로3가역 ‘신한카드 을지로사이’ 오픈식을 열었다고 9일 밝혔다.
을지로3가역 ‘신한카드 을지로사이’는 신한카드가 지역상생을 위해 서울시와 MOU를 맺고, 을지로3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된 두 번째 사업이다. 을지로3가 역사(驛舍) 지하 보행로 기둥과 유휴공간에 ‘을지로사이 컬처존’, ‘메트로 광장’, ‘라이팅 갤러리(Lighting gallery)’, ‘메이드 인 을지로(Made in Euljiro)’, ‘디지털 갤러리(Digital Gallery)’를 조성해 을지로 고유 지역 문화와 자산을 소개하는 문화예술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먼저 지하철 열차를 연상시키는 모양의 ‘을지로사이 컬처존’은 지역 장인과 작가들의 협업으로 지역 산업을 예술적으로 재해석해 조성됐다. ‘을지로 컬처맵’은 을지로 지역의 즐길 거리를 한눈에 정리했고, ‘라이팅 갤러리’는 조명산업과 그래픽디자인 주제로 조성됐다. ‘메이드 인 을지로’에서는 공구, 오디오, 소방, 전기전자 등 다양한 자재를 활용한 입체포스터를 통해 을지로를 전달하고 있다.
또한 신한카드는 서울시 중구청과 함께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되는 ‘을지로 라이트웨이’ 기간에 맞춰 ‘을지로 아트 위크(Art Week)’도 진행한다. 을지로 지역작가 및 12개 지역 가맹점도 참여하며 이 기간에 해당 가맹점에서는 신한카드 마이샵(MyShop)을 통한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을지로 라이트웨이는 을지로 조명산업 육성을 위해 서울시 중구청에서 5년째 진행해오고 있는 조명축제로 올해는 ‘을지로 리믹스(Euljiro Remix)’라는 주제로 청계대림상가, 을지로 조명거리 일대에서 진행된다.
한편 신한카드는 지난해 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지난 3월 노후된 서울청소년센터 1층을 을지로 컬처존, 아름인 도서관 등으로 구성된 복합 문화 공간인 을지로사이를 오픈한 바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신한카드는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디자인 사업인 을지로3가 프로젝트를 중장기 관점에서 기획해 을지로 고유 지역문화와 자산을 활용함으로써 공공디자인 관점에서 새로운 방법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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