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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양평군 “포럼 통해 ‘원주민-이주민 갈등’ 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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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양평군 ‘원주민 이주민 간 갈등 포럼’ 포스터. 사진제공=양평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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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양평군은 오는 11월20일 오후 2시 강상다목적복지회관 대강당에서 원주민과 이주민 간 갈등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자 ‘2019년 원주민 이주민 간 갈등 포럼’을 개최한다.

이금훈 양평군 소통협력담당관은 9일 “이번 포럼은 주민이 주체가 되어 마을 문제와 갈등 상황을 공유하고 자율적으로 해법을 찾아가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주민 중심으로 지역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소통과 화합의 장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포럼은 민선7기 공약사항 중 하나인 '갈등 해소를 위한 포럼 운영'의 일환으로 열린다. 특히 원주민과 이주민 간 발생하는 갈등 발생 원인을 탐색하고, 주민 화합 분위기를 조성해 상생하는 양평군으로 전환하고자 마련됐다.

포럼은 패널 토론 형식에서 벗어나 주민 스스로 다양한 갈등과 문제를 제시하고 해결 방안에 대해 심층 토론하는 군민 주도형 토론 방식으로 진행되며, 조별로 보조 퍼실리테이터가 1명씩 배치돼 활발한 토론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양평군민이면 누구나 이번 포럼에 참여할 수 있으며, 양평군 홈페이지에서 참여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오는 31일까지 군청 소통협력담당관 또는 각 읍면사무소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할 수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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