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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7 (금)

인천에 국내 첫 국가 드론인증센터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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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인천에 국내 최초의 드론 인증센터가 조성된다. 사진은 드론 시연 장면./인천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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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스마트도시 혁명을 이끌 무인항공기(드론)의 산업화에 가장 중요한 기반시설 중 하나인 국가 드론인증센터가 인천시에 조성된다. 인천시는 최근 3개월간 인천 서구의 수도권매립지를 대상으로 국토교통부 항공안전기술원이 실시한 드론인증센터 구축 안전성 평가에서 기본 및 종합 평가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아 최종 사업 부지로 확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인천시 측은 "올해 1월 국토부 드론비행전용시험장을 수도권 최초로 유치한 데 이어 국내 유일의 드론인증센터를 유치함에 따라 서구 수도권매립지에서 국가 드론 시험과 인증을 동시에 할 수 있게 됐다"며 "드론인증센터 232억원, 드론전용비행시험장 60억원 등 총 292억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되며 서구 수도권 매립지가 드론 종합 클러스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드론인증센터는 4830㎡ 규모의 실내 테스트 센터와 4000㎡ 크기의 실외 테스트 활주로를 갖추고, 무인 비행체인 드론의 안전성을 인증하게 된다. 시는 내년 12월까지 수도권매립지 내 1034㎡ 부지에 드론 연구·제작·시험을 위한 드론 전용 비행시험장도 조성하기로 했다.

[인천=고석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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