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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7 (금)

창원시, 국토부 '소계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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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간 총 191억원 투입… 주거환경 개선, 공동체 활성화 등 추진

창원/아시아투데이 박현섭 기자 = 경남 창원시는 의창구 소계지구가 국토교통부 주관 ‘2019년 하반기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4년간 191억원을 투입한다고 9일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7월 하반기 선정계획 공고와 현장평가와 발표평가를 실시해 8일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심의를 개최해 창원시 소계지구를 ‘2019년 하반기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역으로 선정했다.

‘소계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의창구 소계동 일원 총 22만㎡의 면적에 4년간 191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노후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주민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지원한다.

주요사업으로 ‘다함께 어울림센터 조성사업’은 지역 내 부족한 공동체 공간 공급과 노인 돌봄과 마을식당 등을 운영되며 ‘안심, 소계로(路) 사업’은 노후 집수리 지원과 골목환경 개선, 통학로 정비사업 등이 시행된다.

도시활력 거점공간이 될 ‘창의의 숲 조성사업’은 VR, MR, 3D프린팅 체험과 온가족 활동 공간 그리고 실내놀이터 등 다양한 체험공간을 조성해 인근에 있는 ‘지혜의 바다’ 도서관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시는 소계지구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위해 주민협의체 회원들과 매주 만나 도시재생에 대해 함께 공부하고 지역의 다양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고민했고 천주산 진달래를 활용한 떡, 식혜와 같은 지역 특화상품을 개발하는 등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또 ‘소계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연말까지 국토교통부의 실현가능성 및 타당성 평가를 거쳐 활성화계획을 고시하고 내년 상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그동안 지리적인 여건으로 단절과 소외됐던 소계동이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통해 주거환경이 개선되고 살기좋은 마을로 되살아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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