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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NDF, 1,196.60/1,196.90원…0.95원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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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이성규 기자]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196.75원에 최종 호가됐다.
8일 역외시장 참가자들에 따르면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와프포인트가 -0.80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196.60원)보다 0.95원 상승한 셈이다.
NDF 환율 상승은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이 시장에 불확실성을 던져줬기 때문이다.
미중 무역협상이 불안감을 키운 것은 중국이 미국과의 이번 고위급 무역협상에서 핵심사안인 지적재산권(IP) 문제는 논의 대상이 아님을 분명히 밝혔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이다.
중국이 고위급 무역협상 내용 가운데 양측이 동의하는 사안은 합의할 준비가 돼있다는 보도가 이어지면서 주요 지수들은 일제히 반등했다가 중국의 지적재산권 논의 이슈가 제기되자 되밀렸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95.70포인트(0.36%) 하락한 2만6,478.02를 기록했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13.22포인트(0.45%) 낮아진 2,938.79를 나스닥종합지수는 26.18포인트(0.33%) 내린 7,956.29에 거래됐다.
달러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는 98.98로 전장보다 0.18% 높아졌다. 달러화 가치 역시 미중 무역협상 불확실성이 제기되며 오름세를 나타냈다.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27% 높아진 7.1321위안에 거래됐다.

이성규 기자 k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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